왜 갑자기 자동화인가요?
혹시 요즘 “자동화”, “AI 업무 루틴”, “반복 작업 없애기” 같은 말 자주 들으시죠?
회사에서, 유튜브에서, 혹은 노션 유저 그룹에서
“Make.com 한 번 써봐~” 라는 말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.
그런데 솔직히… 처음 들으면 좀 낯설고 복잡해 보이죠.
도대체 이건 어떤 도구고, 왜 자꾸들 이걸 쓰라는 걸까요?
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.
Make.com은 ‘반복적인 일’을 자동으로 해주는 무료 툴이에요.
개발자 아니어도, 코딩 1도 몰라도, 버튼 몇 개만 클릭하면
이메일 → 구글시트,
노션 → 슬랙,
RSS → 워드프레스
이런 연결들이 진짜 말 그대로 “자동으로” 돌아가요!

Make.com은 어떤 도구인가요?
Make.com(메이크닷컴)은 예전엔 Integromat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어요.
2022년부터 이름이 바뀌었고, 더 강력해졌죠.
**쉽게 말해서 ‘앱을 앱답게 연결해주는 도구’**에요.
예를 들어,
- 이메일을 받았는데 → 그 내용을 구글 시트에 자동 저장하고,
- 특정 키워드가 들어간 뉴스가 뜨면 →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자동 포스팅되고,
- 설문 결과가 오면 → 자동 요약해서 슬랙에 보내주고
이런 거, 지금까지 사람이 일일이 했던 일들이었죠?
Make.com은 그걸 대신 해주는 디지털 비서에요.

꼭 개발자만 쓸 수 있는 거 아닌가요?
전혀요.
Make.com은 개발자도 쓰지만, 비개발자에 더 최적화된 툴이에요.
가장 큰 이유는 이거예요:
🧩 모든 작업이 시각적이거든요.
블록을 연결하듯 드래그해서 흐름을 만들고,
조건이나 반복도 클릭 몇 번이면 설정 가능해요.
게다가 한 번 흐름을 만들어 놓으면,
하루에 10번, 100번, 1,000번도 돌아가요.
실수도 없고, 시간도 안 뺏기고, 정말 편해요.
Make.com으로 할 수 있는 대표 자동화 예시
조금 더 피부에 와닿도록,
“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동화 예시”를 들어볼게요.
1. 블로그 자동화
- RSS로 뉴스 수집 → 자동 요약 → 워드프레스 글쓰기
- 키워드 중심의 콘텐츠 자동 포스팅 루틴
2. 업무 자동화
- Gmail로 온 메일 → Google Sheets에 자동 정리
- 슬랙에 들어온 메시지 → Notion 프로젝트에 자동 생성
3. SNS 마케팅 자동화
- 인스타그램 게시 → 페이스북, 트위터 동시 업로드
- 구글 캘린더 일정 → 자동 콘텐츠 예약 포스팅
4. 고객 응대 자동화
- 구글폼 응답 → 카카오톡 알림톡 전송
- 주문 접수 → Airtable + 메일 + 슬랙에 자동 전송
이미 이걸로 브랜드 계정 운영, 뉴스레터 발송, 세일즈 자동화까지
실무에서 아주 많이 활용되고 있어요.

Make.com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용어
초보자 분들이 처음 가장 많이 헷갈려하는 개념 5가지를 쉽게 정리할게요:
용어 | 쉽게 설명하면 |
---|---|
Scenario | 자동화 전체 흐름, 즉 “시나리오” 하나의 세트 |
Trigger | 시작점 (예: 이메일이 도착하면) |
Action | 실제로 실행하는 동작 (예: 시트에 입력한다) |
Module | 앱 단위 기능 블록 (예: Gmail, Notion 등) |
Router | 조건에 따라 흐름을 나누는 분기점 |
이 개념들만 익히면,
나중에 API나 Webhook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어요.
무료 플랜으로도 충분히 자동화 가능해요
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예요.
“무료로도 쓸 수 있나요?”
→ 네! 무료 플랜도 기능이 매우 강력합니다.
항목 | 무료 플랜 기준 |
---|---|
실행 횟수 | 월 1,000회 |
시나리오 수 | 무제한 |
사용 가능한 앱 | 거의 모두 사용 가능 |
실행 주기 | 15분 단위 자동 실행 |
일반적인 블로그 운영자, 1인 기업, 업무 자동화 목적이라면
무료 플랜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어요.
Make.com의 강력한 특징
- ✅ 시각적 인터페이스: 초보자도 쉽게 설계 가능
- ✅ 수백 개 앱과 연동: 구글, 노션, 슬랙, 워드프레스 등
- ✅ 자동화 반복 가능: 하루 수십~수천 번도 설정 가능
- ✅ 에러 처리 기능: 조건별 예외 처리를 통해 안정성↑
- ✅ Webhook, API도 연동 가능: 고급 사용자도 만족
Make.com과 Zapier의 차이점
많은 분들이 Make와 Zapier를 비교해요.
둘 다 자동화 도구지만, Make는 조금 더 유연하고, 시각적이고, 조건 처리에 강해요.
항목 | Make.com | Zapier |
---|---|---|
인터페이스 | 시각적, 직관적 | 간결, 리스트형 |
커스터마이징 | 매우 자유로움 | 제한적 조건 설정 |
실행 제한 | 무료 1,000회 | 무료 100회 |
복잡한 시나리오 | 가능 | 복잡한 건 유료 전환 필요 |
👉 시작하는 분이라면 Make.com이 더 적합해요.
Zapier는 단순한 ‘이벤트 한 번 → 결과 한 번’ 형식에 더 최적화돼 있어요.

마무리하며: Make.com은 ‘일하는 방식’을 바꿔줘요
이제 반복적인 일,
“왜 이런 걸 아직도 사람이 하지?” 싶은 일들은
Make.com에게 맡겨보세요.
자동화는 거창한 게 아니에요.
메일 한 통 정리, 캘린더 등록, 블로그 업로드…
그 작은 시작들이 쌓이면 여러분의 하루가 달라져요.

📍 다음 글 예고
👉 Make.com 회원가입부터 첫 워크플로우 만들기까지
– 진짜로 하나 만들어보며 자동화를 체험해보는 시간!